저번에 못샀다는 크로몰리 자전거를 구입하다

자태는 고우나 폭스 샥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2013년 정도에 단종된 크로몰리 프레임 자전거를 운 좋게 구입,

특히 프레임으로 사용된 레이놀즈 853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꽤 괜찮은 프레임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기쁜 마음으로 구입을 한 자전거를 이리저리 세팅하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부품이 구식이라는 것은 함정

구동계는 XT인데 업힐을 위한 리버스, 게다가 구식이라 부품 안나옴

(저속기어 위주로 세팅 - 임도에서는 그럭그럭 거린다)

유압식 브레이크이지만 구식이라 부품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결정적으로 프론트 서스펜션 포크가 흰색이라 프레임이랑 깔맞춤이 안되고

휠이 구식 본트레거라 탈때마다 언제 포크가 나갈 지 부들거리면서 탐

결국 이번 달 지나고 락샥 오렌지 서스펜션이랑 노바텍 디아블로 휠셋 구입 예정

프레임과 깔맞춤이 되는 락샥 오렌지, 하지만 액슬 방식이라 휠셋을 바꿔야 함

(현재의 휠셋은 본트레거 QR방식의 기본휠셋)

노바텍의 디아블로 - 32홀 올마 휠셋이면서도 4in1 방식의 휠셋이라 QR/액슬 구분 안하고 장착이 가능하다

그런 이유로 130만원 정도 더 들겠지만, 10월을 거지처럼 살면 구입할 수 있다는 희망이..

깔맞춤 하고 기념사진 찍고 열심히 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