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acco

davidoff - red mixture 실패..

그런건없어 2012. 9. 13. 03:48


(귀족의 시가라 불리는 다비도프 시가.. 하지만 본격 시가 태우는 사람들은 입문자용이라 하여 기피한다)


원래 비흡연자였던 나라서 그런지

연초의 경우도 콤콤한 담배냄새가 나는 연초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태까지 피웠던 연초 중 가장 좋아하는 연초는 역시 ERINMORE

꽤 강한 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꿉꿉한 담배냄새가 아니라서 좋아하는데

이런저런 연초 고르면서 내상 입은 거 생각하면 앞으로도 주력연초를 바꿀 생각은 없다.


그런데 메리어트 마스카스에서 귀족의 연초, 다비도프를 팔길래

호기심을 못이겨 피토하면서(가격이 두배다) 하나 구입..


시망했지

연초 자체의 향기는 상큼한 과일향인데 씨발 태운 맛은 잎담배 씹는 맛이여

에린모어 3보울 연속으로 피우면서 입을 헹구는데도 떱떱한게 가시지를 않는다


다음에는 절대 다른 거 사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