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acco
국내 시가 동호회의 시망사정
그런건없어
2013. 2. 27. 09:18
(다음에 구입할 올리바 SERIE G FIRURADO)
사실 인터넷 동호회라는 것이 얼굴을 안보고 물건만으로 서로의 존재를 각인시켜야 하다보니
물품거래는 필수적인 사항이다
그런데 파이프를 서로 거래하는 것이 용이한 파이프 동호회와는 달리
시가 카페는 연초나 시가의 거래가 불법이기 때문에
카페의 활성화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물품 구입과 정기적인 모임이 쉬운 서울에 비해 지방의 경우 시가를 즐기는 사람을 보는 것도 힘들어서,
또한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이 바빠지면 바통을 이을 사람이 없어서
지금의 시가카페는 자료가 꽤 있으나 시망,
중고딩 애새끼들이 설치지 않는 괜찮은 취미 하나 발견했나 했는데
여러모로 제약이 있어 쉽지가 않다
물론 돈 많은 떼부자들이야 자기가 피우고 싶은 거 그냥 사서 피우면 되겠지만
5불짜리 시가 한 스틱에도 부들부들 떠는 나같은 서민은 어쩔거야
'안하면 되잖아' 라고 말해도 별로 반박할 말은 없다
그냥 현재의 사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일 뿐,
담배의 통신거래가 가능해져서 중고딩새끼들 마음껏 피우는 짓거리도 보고 싶은 건 아니니까
별 다은 대안이 나오지 않는 한 지금의 상황을 납득은 하겠지만
닥치고 구입한 시가가 존나게 맛이 없어서 갑자기 열받았음
내가 그래도 여태까지 꽤 괜찮은 시가를 피우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
좀 더 괜찮은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