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보다
홍차와 마카롱
그런건없어
2013. 11. 2. 15:25
더럽게 비싼 걸 알면서도 가끔 생각이 나는 마카롱과
같은 식물 잎이지만 가격차이가 더럽게 나는 홍차가 만났다. 한꺼번에 선물받음
가끔 먹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마카롱이란 것이 그냥 아무나 막 만든다고 균일한 맛이 나는 게 아니고
사실 존나게 만들기 어려운 과자임
지금 여기저기서 아무렇게나 만든 걸 사먹고 다니니까 생각보다 흔하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맛있는 걸 먹는 게 행운인 거다
요즘 시가를 피울 때 커피보단 차가 더 어울려서 이런 저런 차를 '다시' 찾아보고 있는데
원래 먹던 론네펠트는 메리어트에서 퇴출운동을 벌였는지 루즈 티를 찾을 수가 없네
할 수 없이 트위닝스와 아마드를 먹고 있는데
아마드는 별로 내 취향이 아니다. 트위닝스가 좀 더 나음(다 마셔 버렸다)
지금 있는 거 다 처먹고 나서 다시 론네펠트에 도전할 생각.
현대백화점 가서 쌍계명차인가 어딘가에서 존나게 비싼 차를 출시했는데
보이차에 가까운 막 우려먹는 차 달라고 했더니
천고향이라고 5만원짜리 차를 줬다. 집에 가지고 와서 찾아보니
개같은 게 인터넷에서 사면 38000원임
넌 빠이빠이다. 씨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