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법 논란..

(요즘 k팝스타4 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 이진아)

오디션 프로 중에 가장 즐겨보는 k팝스타

이 프로그램의 좋은 점은 다른 프로그램처럼 이리저리 사람들을 붙여놓고 지정곡으로 장난 치는 게 아니라

몇 번 협업 시키기는 하는데, 결국은 가장 잘하는 노래를 가지고 심사를 한다는 점

그 중에서 제일 독특하고 재미있는 참가자가 바로 이진아인데

넷상에서 또 열폭종자(자칭 작곡가 지망생들)들이 한소리 하기 시작했다

복잡한 것 같은 반주 라인은 사실 굉장히 단순하고

박진영이 대위법 어쩌고 하니까 그런 거 아니다.. 라고 들이대기 시작했음

그런 년놈들의 주둥이를 닥치게 할 수 있는 한 마디는

'그럼 니가 한번 해봐'

내 주변에도 다른 뮤지션을 평할 때 '저거 별 거 아니야' 라고 하는 그런 놈이 하나 있는데

너가 한 번 해봐.. 라고 하면 여지없이 화를 벌컥 낸다

내가 못한다는 이유로 그 사람 평가도 못하냐고

결국 자기가 직접 할 수는 없지만, 평가를 박하게 하는 건 자신있다 이거지

좋은 것, 잘하는 것을 잘한다고 칭찬하는 것도 용기다 병신들아

그리고 너네가 아는 걸 대중들이 꼭 알아야 할 필요도 없거니와

그걸 안다고 해서 좋은 노래가 나오는 것도 아니라는 것

그래서 좋은 노래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응원하면서 해주고 싶은 말이,

병신들 틈바구니에서 소명할 시간에 그냥 더 만들어주세요

하향평준화를 향해 달리는 이 사회의 열폭문화는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