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 우마이도 츠케멘

고터 우마이도에는 주중메뉴로 츠케멘을 파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제품을 준비하는 과정이 라멘보다 까다롭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 몰릴 때는 안되고,

직원이 바빠도 안되고,

맛도 고를 수 없고,

크기도 고를 수 없고

재료도 현장에서 만드는 게 아니라 소진되면 바로 내린다

가격도 보통 라멘보다 비쌈

씨발 그냥 팔지를 말아. 사람 감질나게 만들지 말고..

라고 생각했다가도 있으면 먹게됨

한국사람이 하도 '씨발씨발'거리니까

호주 워킹홀리데이 갔던 애는 '돈씨발 킵고잉'이라는 소리를 듣고

일본에 간 애는 '시바상'이라는 별명이 생겼단다

그래도 쌍욕은 정겹다. 뭘 해도 꼭 넣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