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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o & Julietta No.4

그런건없어 2012. 10. 16. 15:12

생각보다 길이가 길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가 중에서는 상당히 긴 편, 16센티가 넘는다 

맛은 스무스하고, 연기의 향이 좋은 편, 역시 사람들이 추천하는 건 뭔가가 있다


하지만, 뭐가 잘못되었는지 래퍼에 균일하게 불이 들어가지 않아 몇 번을 다시 리라이팅 해야 했고,

재가 잘 뭉치지 않아 더럽게 후두둑 떨어진다는 게 단점.


피우가 보면 입술과 손가락이 뜨거워지는 때가 오는데, 매니저가 이쑤시게를 꽂으면 쉽게 피울 수 있다고 피워봤다

보기는 좋지 않다. 소시지 꼬치를 빨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친구가 말하기를 '큐반시가는 좋기는 좋은데, 가격대비로 보자면 그냥 난큐반으로 가는게 좋아'

라는 말처럼, 내가 이걸 20000원 가까운 돈으로 샀다고 생각하면

그냥 15000원짜리 록키파텔이나 601 피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