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acco

COHIBA SIGLO VI

그런건없어 2013. 7. 2. 17:13




메리어트 간 김에 5만원짜리 코이바 SIGLO VI 피움


내가 구매하려고 했는데 CK 님이 먼저 지불해주시는 바람에 정말 민망하게 된 사태가..



개인적으로 논큐반의 그 느끼한 느낌(하지만 확실히 다채로운 맛이 와닿는)이

요즘에 별로 좋지 않아서, 또 집에 논큐반만 잔뜩 있기 때문에 메리어트에서는 되도록이면

큐반만 피우는데 확실히 좋다는 생각이 든다. 펀치도 안오고



나중에 돈 만이 생기면 몇 박스라도 쟁여두고 싶은 아름다운 시가

순하고 고소하고, 크리미하다



음식으로 따지자면 치아바타 샌드위치에 연한 땅콩소스가 가미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왠지 논큐반을 피우면 열대 우림지대에서 스파이시한 음식을 먹는 기분인데,

큐반의 경우는 햇살 쨍쨍한 쿠바의 거리에서 간단한 길거리 음식을 먹는 기분이다



쿠바에 가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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