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옛날에 한 번 이상한 짓거리에 당할 뻔 했음
구하기 힘든 중형 카메라 파는데 다음날 오전 10시에 입금할테니 물건 보내달라고 하더라고..
다음날 오전에 우체국에서 택배상자까지 사서 포장 다 하고
받을사람 주소까지 다 적은 후에
당연히 입금한 줄 알고 "입금하셨나요, 물건 보냅니다."
라고 문자 보내니 "보내세요" 이지랄함
뭔가 이상해서 택배상자 들고 은행까지 뛰어가서 확인해보니 입금안됨.
씨발 좆될뻔 했구나.. 생각이 들어서
'입금 안됐네요,입금 안하시면 물건을 보내드릴 수 없습니다.'하니
바빠서 그렇다는 둥 물건 보내면 돈 준다는 둥 개소리를 함..
빡쳐서 안판다 그러고 5만원 더 내려서 매너 좋은 사람 골라서 팔려고 했더니
마누라 핸드폰으로 문자해서 다른 사람인척 하네
이 사건 이후로 물건을 사던지 팔던지 기본매너 이상 안되는 놈년한테는
두 줄 이상 글을 쓰지 않는다.
돈 아끼는 것도 좋지만, 기분 잡치면서까지 한두푼에 매달리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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