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는 당연히 여배우의 포스터다)
'광해' 때문에 삐끗한 정부에 미리 돈을 먹었는지,
아니면 정말로 현빈을 싫어했는지 모르겠지만,
개 거지같은 영화평론가들의 혹평 비중이 높다보니
영화 자체에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아직까지 나도 우매한 민중의 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이
그런 별 지랄같은 평론에 마음이 동해서 여태까지 이 영화를 못 봤었지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올해 한국 영화에서 꼭 봐야하는 영화다
영화의 재미를 떠나, 대중문화가 가지는 사상의 방향성을
정방향으로 기울여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라고 느꼈기 때문
더불어 씨발 존나게 마음에 안드는 정부 개새끼들이
왜 이 영화에 공을 들여 디스를 했는지 보고 난 다음에 알게 된다
요즘 들어 범 세계적으로 견찰과 국조원 동원해서 통제하는 꼴 보면
그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니까
정말 중용 23장처럼 작은 일까지 정성을 다하는구나 싶다
-영화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는 중용 23장-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중용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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