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데일리 시가로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확실히 큐반은 돈이 좀 많이 나가고.. (하루에 두 스틱 피우면 2~3만원 깨지는 셈)
논큐반은 종류가 하도 많아서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큐반 피우는 거나 마찬가지.
그래도 논큐반에서 데일리 시가로 제일 괜찮은(내 입맞에 맞는) 브랜드를 찾아내었다
OLIVA SERIE G.. 마두로이든 네츄럴이든 둘 다 괜찮다
마지막까지 어떻게 해보려고 피워본 라 비에야 하바나..
하지만 짙은 풀냄새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가까이 할 수 없는 향기 때문에,
또한 올리바의 순하고도 구수한 맛에 밀려 탈락.
번개나 한번 때려서 대량방출해야할 대상이 되심
마지막으로 찾은 OLIVA SERIE G CAMEROON CHURCHILL
SERIE O 같은 경우에는 피워도 무슨 맛인지 몰랐는데
이 시가는 처칠을 피워도 니코틴 펀치가 없이(그것도 라 비에야 하바나 고르디또 피우고 난 후임에도)
술술 넘어가는 연기가 마음에 들었다. 너무 독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닝닝하지도 않은..
카메룬 레퍼는 대체적으로 풀향기가 나는 것 같은데, LVH 는 너무 짙어서 오이향 나는 향수 느낌이 났고
올리바는 그냥 숨김맛으로 들어간 것 같은 괜찮은 느낌이 나서 좋다
앞으로 올리바만 구매할 예정.
이로서 에린모어에서 끝난 파이프 연초선택과 더불어
시가도 올리바로 끝났다
아마 다른 시가를 구입한다면 큐반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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