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만 믿어, 라는 자태로 우뚝 서 있는 미친 파이프를 보라)
파이프카페에서 어느 분이 지르고 싶다는 파이프를 보는 순간
'나도 한번 해볼까?' 라고 하다가 레이스 달리고 50불 정도의 가격에 낙찰
배송비 30불 합하면 거진 10만원 들었다
길이는 260mm, 높이는 9mm의 메머드급 파이프,
올 스테인레스 스틸이라는 말에 걸맞게 무게는 1kg에 손빨래가 가능하다
내가 궁금했던 것은 '과연 이 파이프는 뜨거워질 것인가?' 였는데
왜냐하면 내가 평소 핫스모킹을 하는 편이라 브라이어 파이프는
손을 댈 수가 없을 정도로 뜨거워지기 때문,
지금 피우고 있는데 확실히 덜 뜨겁다
아마도 칼라베쉬 타입으로 속 공간을 만들어서 공기층을 안에 넣은 것 같다
게다가 뜨거워지면 세면대에 물 받아서 그냥 담그면 바로 차가워짐
시발 이거 하나 있으면 브라이어 파이프 말릴 필요 없이 하루에 골백번 피워도 상관이 없잖나
다만, 작업하면서 피우거나 입파는 불가능하니
미드나 영화 보면서 피우는 용으로 써야겠다
'Tabacc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에서 피우는 시가가 맛이 없어짐 (0) | 2013.04.21 |
---|---|
시발 이거 있으면 휴미도고 뭐고 필요없는 거 아녀 (0) | 2013.04.17 |
OLIVA SERIE G 로 안착 (0) | 2013.04.14 |
여한이 없도다 (0) | 2013.04.12 |
XIKAR XI3 TITANIUM (0) | 2013.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