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는 겸 해서 대학로 탐방
날씨가 슬슬 더워지는데 금요일이라 중고등학생들 떼로 문화생활 하러옴
사진은 이미 한 떼의 무리가 지나간 후.. 여기가 지옥이다
진료 받기 전에 배를 채웠다.. 대학로에서 유명한 일본라멘집. 사가라멘
처음에는 라멘만 팔더니 찾는 사람이 많아서 여러가지 메뉴를 늘렸다. (밥 종류도)
하지만, 역시 기본라멘이 제일 맛있음.. 첫 메뉴는 구상부터 선정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장 맛있다는 것이 정설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집이랑 라멘집에서 국물 남기는 새끼가 개새끼라고 생각함
기계로 면 만드는데는 몇 분이면 되지만, 국물 끓이는데는 솥에 넣고 하루종일 봐야된다 개새끼들아
다먹고 소나무길 한컷
예전에 갔던 맛집들 한번씩 둘러보다.. 마음같아서는 오랜만에 왔기 때문에 다 처먹고 싶지만
내 배는 한정되어 있으니까..
날씨 좋고, 대학로도 요즘들어 홍대처럼 멋진 건물들이 하나 둘씩 생기고 있음
미친 기와집
합정역 근처에 있던 파쿠모리가 대학로에 진출, 드라이카레가 어쩌구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렇다
홍대 스페로 스페라에서 딸기 크레페에 감동받았는데, 여기도 비슷한 가게가 있다
천호동 맛집의 선두주자 뽕신, 거기는 오픈때부터 사람이 몰려들어 자리가 없다는데 여기는 식사때 빼면 한가함
그렇게 한바퀴 돌고 진료받고 복귀
결론 : 돈 있으면 먹고놀기 좋은 동네가 이태원, 홍대랑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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