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안어울리는 아이유 버전)
(누가 뭐라해도 잘 어울리는 서태지 버전)
(이런 아이유이지만 소격동은.. 으으음...)
서태지가 만들고 아이유가 부른 버전
서태지가 만들고 서태지가 부른 버전
맨 처음 아이유 버전이 나왔을 때 처음 듣고 '왜 이렇게 이질감이 느껴질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서태지 버전을 듣고 '이 노래는 서태지를 위한 곡'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됨
나름 뜻이 있어 톤을 전혀 바꾸지 않고 아이유와 서태지가 그냥 불렀겠지만
역시 악기의 톤이라는 것은 누구를 위해 어레인지 하느냐가 중요함을 다시 깨닫게 했던 노래
이 노래는 무조건 서태지를 위한 곡이었음을..
그의 목소리와 정말 잘 어울린다. (예쁘게 부르고 안부르고를 떠나서)
새삼 악기를 준비하고 노래의 반주를 해 주는 사람들에게 경탄하게 된 계기가 됨
게다가 서태지는 자기 노래의 악기 어레인지까지 혼자 했다고 하니, 이건 뭐..
아직까지 음악 하는 내 친구는 욕을 하지만,
역시 잉여의 열등감이라는 걸 재확인하게 된다
음악 안하길 잘했지.. 보컬 컬러에 어울리는 톤 만들다가 종말을 맞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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